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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릴적 우상 임창정 신곡발표! - 여러분의 어릴적 우상은 누구였나요?

미국 주식과 친구하기:) 2020. 10. 12. 14:16

2020년 10월 19일 임창정 16집 발매! '힘든건 사랑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미주친의 Cephas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주식관련 포스팅이 아닌 캘리포니아 생활기(?) 포스팅이네요 ㅎㅎ

 

일요일 저녁.. 어릴적 추억을 회상하며 혼술을 하게 되었네요.

 

과일소주와 안주는 데친문어.. 저의 감성(?)을 울리기엔 충분한 메뉴입니다 ㅎㅎ.

 

저의 어릴적 추억을 회상시킨 사람은... 

 

임창정!

 

저와 어릴적부터 함께하던 친구들은 모두 알겠지만.. 저는 어릴적부터 임창정의 팬이였습니다.

 

중학생때.. 대부분의 친구들이 HOT, GOD등등 다른 가수들을 따라다녔을때, 저 혼자 아재감성(?)으로 임창정의 팬을 자처했었죠..

 

중학교 점심시간에 학교 방송반에 찾아가 임창정 노래를 틀어달라고 CD를 가져가기도 하고.. ㅎㅎ 

(그 당시에는 방송부에서 점심시간에 유행곡들을 틀어주곤 했어요 ㅎㅎ)

 

어릴적엔 그냥 마냥 좋았던 사람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제 인생이 되버렸고, 제 삶에 참 많은 교훈을 주는 사람이 되버렸네요.

 

여러분의 인상속에 임창정은 어떤사람인가요?

 

재미있는사람? 노래잘하는사람? 연기잘하는사람? 아들 5명의 아버지?

 

저는 임창정을 보면 이 단어가 생각나네요.. '외유내강' 

 

겉으로 보면 여유로워보이고 늘 웃고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속은 단단하고.. 본인의 중심과 목표가 잡혀있는..

 

세상을 살아보니..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이길수는 없는거 같아요.

"목표가 확실한 사람은 아무리 거친 길이라도 앞으로 나갈 수 있다. 그러나 목표가 없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길이라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

 

본인만의 목표가 확실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약해보이고 유해보일수 있겠지만.. 그사람의 본질을 아는순간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게 되죠.

 

저는 어릴적부터 이런 사람이 되고싶었어요. 그러기 위해 제일 중요한것은 분명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였구요..

 

지금은 절반은 이룬거 같고.. 제 목표를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중인것 같네요.. 아직 가야할 길은 멀고 멀지만요..

 

 

 

임창정은 1973년 11월생으로 올해나이 46세 입니다.

 

10월 19일.. 16집 앨범이 나올 예정이구요 ㅎㅎ

 

16집..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

 

1995년.. 22세의 나이에 1집 '이미나에게로'를 발표 후 25년간 16개의 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중간에 공백기도 있었지요..)

 

16개의 앨범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들어보셧을 '결혼해줘' '그때또다시' '늑대와 함께 춤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나의연인' '날닮은너' '슬픈혼잣말' '소주한잔' '기다리는 이유' '오랜만이야' '내가 저지른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적이 없었다' '또 다시 사랑' 등등등 너무너무 많네요..

 

배우로써의 임창정은 이것보다 더 오래 되었습니다..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데뷔후 (17세) 지금까지 총 33개의 영화에 출연했네요..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비트'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색즉시공' '파송송 계란탁' '공모자들' 등등..

 

정말 일생을 사는동안 쉬지않고 달려온거 같아요.

 

많은 가수 & 연기자들이 몇개의 히트곡, 히트작을 내며 사라지는 이 연예계에서 30년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본인의 한계를 넘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제 인생에 큰 위로가 되고 의지도 됩니다.

 

이번 아는형님에서, 임창정은 본인의 '목표'를 100세 콘서트 라고 말했습니다.

 

주위 많은사람들은 이 대답에 웃었지만, 본인은 이것을 꼭 해낼수 있겠다는 눈빛과 의지를 보여주었지요.

 

물론 임창정의 인생의 목표는 이것이 전부가 아닐수도 있어요. 공개하지 않은 ..이것보다 더 크고 위대한 인생의 목표를..

 

사람은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가정을 이루고 직장을 가지고 있는분들이라도.. 멈추면 안됩니다. 

 

본인의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달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주위의 누군가는 비웃고 포기하라고 외치더라도.. 

 

내 스스로는 나를 믿고. 내 목표를 위해 달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확실한 목표가있고, 누가 어떤말을 해도 흔들리지 않고.. 또 그거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을 한다면..

 

우리는 '외유내강'이 될수 있을거같아요.

 

목표가 없는 사람은 존재의 이유가 없습니다. 

 

목표가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

 

본인만의 목표가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것이 중요하니까요.

 

제가 힘들고 지칠때쯤되면 임창정은 새로운 앨범 등을 공개하며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이 46세에 저 고음을 소화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해야할지 생각해보세요.

이건 장난이 아닙니다.

 

반짝 빛나는 존재는 의미 없어요. 마지막에 웃는자가 진정한 승자구요..

 

기업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단순해보이고 비웃게 되지만.. 분명한 목표가 있고 장기적으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

 

기쁨이 있으나 시련이 있으나.. 일희일비 하지않고.. 장기간의 목표를 위해 달리는 회사.

 

재무제표에 나오는 숫자는 사람을 속일수 없지요.. 

 

이런 기업들은 회사의 펀더멘털은.. 회사의 재무제표에서 드러나지요..

 

말이 너무 길었네요..

 

여러분의 어릴적 우상은 누구였나요?

한번쯤 혼술을 하며 과거 회상에 잠기며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는 시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P.S) 저는 미국 엘에이에서 거주하고있는데, 작년 7월 20일 임창정의 콘서트가 엘에이에서 있었어요.. 

정말 가장 행복한 기억 중 하나였네요.. 당시 사진을 첨부하며 빠빠라기 찐팬임을 인증해봅니다^^